기사 메일전송
[1100호 특집] 경기대신문의 숨은 명작을 찾아서
  • 이수민 기자
  • 등록 2024-04-16 14:24:42
기사수정
  • 이 기사 정말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격주에 한 번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본지는 시기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학내·외 이슈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에 1100호 특집을 맞아 각 팀의 보석 같은 기사를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대학팀 기사 추천


[취재기획] 5개년 공약 속 6개의 문제점, 학생 대표가 제시해 온 공약을 분석하다 (23.11.20. 발행 – 1095호)



 제가 추천하는 대학팀 기사는 5개년 총학생회 공약 분석 기사입니다. 당시 2024학년도 학생회 선거를 앞둔 시점에 선거운동본부 및 학생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목적에서 기획된 지면입니다. 해당 기사는 편집국장과 4명의 대학팀 기자가 5번의 크고 작은 회의를 거쳐 취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5년간의 정책자료집을 정독하며 총 116개 공약 중 내용이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공약을 분류했고, 그간 제시된 공약의 문제점을 파악해 학생 대표가 바라봐야 할 방향성에 대 해 논해봤습니다. 이에 취재를 진행하며 단발성 공약 및 핵심 공약의 미제시 등 총 6가지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지적함과 동시에 학생 사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는 내용을 작성해 올바른 학생 자치로 이끌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학생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은 무엇보다도 학생 여러분의 관심인만큼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저희가 취재한 결과물이 여러분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사회팀 기사 추천


[한올진 세상] 외면받은 작가들을 위한 단결된 목소리, 작가노조준비위원회 출범 (23.11.20. 발행 - 1095호)



 작년 2학기 사회팀 추천 기사는 작가의 처우와 관련된 기사입니다. 이는 작가라는 직업이 굉장히 친숙해진 요즘 같은 시대에 수많은 작가가 기본적인 급여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참혹한 현실을 담아낸 기사입니다. 당시 한 작가님이 목숨을 끊는 등 각종 문제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고 본지는 이런 상황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작가노조준비위원회와 인터뷰를 진행해 문제의 직접 심각성을 들어봤는데요. 해당 기사는 실효성 없는 법안의 개정과 정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녹여냈죠. 이처럼 사회팀의 ‘한올진 세상’은 가까운 사회 이웃의 이야기를 심층적 으로 분석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면입니다. 사회적인 약자와 마땅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우리 이웃의 현실에 주목합니다. 지난 2022년 새로 개편된 지면인 만큼 아직 많은 독자분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추천 기사를 넘은 추천 지면으로 고르게 됐습니다. 현재 1학기에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획이라는 새로운 지면을 발행해 한올진 세상으로 독자분들을 찾아뵙진 못했지만, 대학생의 시각에서 사회를 비판하는 사회팀 지면에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문화팀 기사 추천


[현장 속으로] 여의도에서 펼쳐진 청년들의 찬란한 축제 (23.09.25. 발행 - 1092호)



 문화팀의 정체성은 현장감 넘치는 기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작년 10월,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개최된 ‘2023 제7회 청년의 날’ 축제 취재 기사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당시 현장은 무척 열악했습니다. 전날 대동제 취재의 여독을 미처 다 풀지도 못한 채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시민 인터뷰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눈과 발이 돼 현장을 누비며 취재하는 것은 기자의 사명이자 숙명인 것 같습니다. ‘현장 속으로’라는 지면이 독자들에게 생생한 감상을 전달함과 동시에 한 치의 거짓도 없는 믿을만한 기사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기자의 즐거움이 기사에 녹아들어 독자에게까지 전달될 수만 있다면 문화팀은 궂은 현장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눈을 사로잡는 레이아웃과 그 속에 담긴 트렌디한 문화 인사이트를 담아내기 위해 정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문화팀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민 기자 Ι wjdals031004@kyonggi.ac.kr 

김봄이 기자 Ι qq4745q@kyonggi.ac.kr 

이수민 기자 Ι leesoomin22@kyonggi.ac.kr 


관련기사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