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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수원시 정' 후보자 인터뷰
  • 박상준 기자
  • 등록 2024-04-03 1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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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수),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본지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와 총선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 본 인터뷰 기사의 내용은 후보자의 개인적인 발언으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공통 질문

Q. 인터뷰에 앞서 후보자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호 1 : 안녕하세요, 경기대학교(이하 경기대)가 소재한 수원 영통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준혁입니다.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기호 2 : 안녕하세요, 경기대가 소재한 수원 영통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수정입니다. 경기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범죄교정심리학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출마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기호 1 : 저는 정치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정치 초년생입니다. 정의가 바로 서는 세상이 돼야 한다, 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세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불의와 부정이 판치는 잘못된 독재 권력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 권력과 싸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기호 2 : 1999년부터 수원에서 삼시세끼를 먹으며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동시에 지역의 변화를 하나하나 지켜봤죠. 연구를 거듭하면서, 그 연구가 입법 성과로 사회를 바꿔 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이에 결국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Q. 수원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발전해야 하는, 발전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기호 1 : 수원의 문제점은 땅이 작은데 사람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재정에 어려움이 존재하죠. 수원시 재정의 50%가 사회복지 비용입니다. 이는 국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시의 자체적 예산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기에 재정 확대와 동시에 국가 예산 증액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수원시는 전력과 공업용수 공급 기업이 부재해 더 큰 공장이 수원시에 진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지역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호 2 : 수원의 문제점을 꼽으라 하면 교통이죠. 수원에 살면서 아침저녁으로 편도 1시간 30분씩 길바닥에 시간을 쏟는다면, 일상이 제대로 영위될 수 있을까요? 굉장히 힘듭니다. 일과가 시작되기도 전에 진을 빼고 시작하는 거죠. 이처럼 저는 삶의 질 차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교통 격차’가 가장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봅니다.


Q. ‘수원시 정’ 지역구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 젊은 유권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공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호 1 : 현재 구법원 앞쪽으로 공실이 된 변호사 사무실이 다수 남아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 봤죠. 저는 수원시와 경기도 측의 협력을 통해 청년몰, 청년 지대를 만들어 젊은 청년들의 창업을 이끌고자 합니다. 또한 경기대 측과의 협의 후 영국 국립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촌을 모델로 한 청년 캠퍼스, 일종의 새로운 대학촌을 조성할 생각입니다. 해당 대학촌을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기호 2 : 작년 기준 영통 지역 평균연령은 38.7세고, 수원시의 경우 14세 미만 어린이는 약 14만 명으로 수원 전체인구의 11.5%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입니다. 특히 수원시는 아이도 많고, 아이를 키우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주민들이 맞닥뜨리는 문제는 바로 소아 병원 부족 문제입니다. 현재 지역구에 야간 진료가 가능한 아동청소년병원은 1곳 정도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지역 ‘의원’이라 긴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역부족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동전문병원,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전문병원을 신설하려고 합니다.


Q.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연장 안건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를 어떻게 실행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기호 1 : 경기 남부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에 반드시 수원 광교-원천-매탄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특히 3호선 광교중앙역 연장은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처음으로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꺼내면서 수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일관성 있게 민주당 정치인들(△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수원시장 등)이 이끌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 차량기지 이전의 경우, 차량기지를 화성에 두고 3호선 수서역을 성남~용인~수원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원 △용인 △성남 △화성시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기호 2 :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연장의 경우, 당장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하는 것이 가장 선결적인 과업입니다. 현재 수원뿐만 아니라 △성남 △용인 △화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3호선 연장 용역을 맡고 있고 오산 등 다른 시에서도 관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 남부 권역 인구를 합치면 대략 500만 명이 넘습니다. 이는 연장의 당위가 충분하고 사업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데, 결국엔 중앙정부와 여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여당 후보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공약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미 상당 부분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께선 잃어버린 편도 1시간 30분의 시간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Q. ‘영통 소각장 이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영통 소각장 이전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이 듣고 싶습니다

 

기호 1 : 영통 소각장은 하루 600톤의 소각 용량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내구연한(15년)을 넘긴 채 24년째 가동되고 있습니다. 노후화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이에 안전을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소각장을 건립할 당시 이 지역에 10만 명이 거주했지만,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시설 반경 2km 내에 들어서면서 주변 인구가 36만 명을 넘었습니다. 소각장 이전 입지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 용역이 내년 3월 완료될 때까지 필요한 일은 △국고 △도비 △시비 확보에 나서는 것이며 수원시, 환경부 등과의 협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에 영통 소각장 이전은 대체 부지를 마련하고 이전하는 작업까지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기호 2 : 영통 소각장 이전은 지난 10년 이상 이뤄지지 못한 일입니다. 소각장 이전은 수원시장의 자치사무이며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보완하고 재정으로 지원해야 하죠. 그러나 지금까지 입법이 전무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수원시장이 소각장을 이전한다고 선언한 만큼 빠르게 소각장 이전을 실현하기 위해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폐쇄 절차와 이전 절차를 간략화하는, 소위 패스트트랙 법을 발의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상대적보호구역을 확장하는 방식의 법 개정을 할 예정입니다.


Q. 마지막으로 경기대학교 구성원 및 수원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호 1 : 현실적인 취업 준비를 떠나 젊을 때 창의적인 상상과 경험을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연에 눈물도 흘려보고 △여행도 많이 해보고 △다양한 영화와 책도 접해보면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사랑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이 늘 새롭고 풍부해질 것입니다.

 

기호 2 : 저는 당연히 경기대학교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 학생 여러분, 여러분들의 미래가 빛나고 희망이 가득 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 청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의 미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별 질문 -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

Q. 김 후보께서 출마하신 ‘수원시 정’ 지역구는 지역구 신설 후 진보정당 의원만 배출해 낸 ‘민주당 텃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앞서 3선을 지낸 박광온 의원을 꺾고 후보로 나선 만큼 앞으로의 포부를 듣고 싶습니다

 

 이번 출마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여러 사람의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여당에 맞설 정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신 듯합니다. 또한 지난 경선은 제 능력이 아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박광온 의원을 꺾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시민들의 일을 해야 할 선택과 의무를 받은 것이죠. 앞으로 계속해서 소외계층 서민들과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Q. 본인의 정치는 ‘실용 정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김 후보께서 생각하는 실용 정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연구한 학문은 정조의 실학입니다. 정조가 실학을 통해 나라를 다스릴 때 모든 것이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제가 생각한 실용 정치는 정당의 좌와 우를 뛰어넘어 철저하게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좋은 정책이 있다면 여야 상관없이 공유하고, 수정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정치하는 것이 저의 실용 정치관입니다.


Q. 수원 지역 민주당 후보 공동 과제로 ‘시 전체의 첨단산업 경제 자유 특구 조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전반적인 사업 계획과 이를 통해 수원 시민들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일명 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광교 테크노밸리는 현재 기업 196곳이 상생하고 있고, 경기대 융합과학대학, 한국바이오협회 등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같이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경제 자유 특구’ 지정이 이뤄지면 국비 혜택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합니다. 특히 바이오 분야의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로 기업 이익이 증가하면 지방세 수입에 큰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Q. 대학원 재학 당시 수원 화성에 특히 애정을 갖고 깊게 공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수원시에 있는 문화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수원화성을 전국적인 문화재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수원 화성과 관련해 최고의 전문가라고 자신합니다. 이에 수원 화성은 연구할수록 더욱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을 가진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국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죠. 이에 화성이 가진 정신과 문화유산의 가치, 진정성을 세계로 알리는 것이 제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자연스럽게 화성과 수원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Q. 경제 자유 특구 조성 계획에 ‘군 공항 이전 부지에 첨단 연구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이에 대한 대략적인 사업 계획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첨단 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반도체 인력’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집중하는 현상, 이에 남쪽으로는 내려가기를 꺼린다는 이른바 ‘취업 남방 한계선’이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도 남부 지역에 이런 산업단지가 들어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향후 첨단 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은 6만 명 이상이며 기술이 집적돼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입니다. 첨단 연구단지 조성으로 모이게 될 인적 자원 및 인프라는 대한민국이 첨단 산업 분야 경쟁력을 이어가는 데 좋은 바탕이 될 것입니다.



개별 질문 -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


Q. 이 후보께선 범죄심리학에 몸을 깊이 담그며 교수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롭게 정치에 도전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입법이 필요합니다. 제가 연구자로 있으면서 여러 가지 입법에 관여했습니다. 하지만 원외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실을 나와 세상으로 뛰어들고 세상에 여전히 존재하는 한계와 틈을 메꿔보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Q. 이 후보께서 출마하신 ‘수원시 정’ 지역구는 지역구 신설 후 보수정당 후보들이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다른 지역구가 아닌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제 아이덴티티가 수원 영통에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험지라고들 말씀하시지만 제가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충분히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12월 처음 선거운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현재 아주 많은 주민분들이 호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계십니다.


Q. 지하철 3호선 연장 외에도 수원 출마 후보와 함께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를 포함한 교통 공약을 발표하셨습니다. 이에 안건마다 조 단위의 사업비가 드는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예산 문제를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가가 국가재정권을 행사합니다. 수원은 가용 시비가 매우 적습니다. 결국 국비가 필요한 셈이죠. 국비의 배정 순위는 당연히 최대 다수의 편익이 발휘되는 지점일 것입니다. 경기남부 권역엔 500만 인구가 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따라서 우선은 중앙정부와 최대한 협조해 국비를 배정받고자 합니다.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민자유치, 예컨대 철도 지하화의 경우 상부복합개발로 인한 개발수익을 재원으로 충당하는 방식을 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안전진단 완화 등의 패스트트랙 도입과 학교복합시설화를 통한 주차난 해소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계획이 궁금합니다

 

 재건축 및 재개발은 기본적으로 해당 목적물의 소유자들이 공통의 목적인 신규주택 취득을 달성하기 위해 조합을 결성해 진행합니다. 다만 각종 절차가 느리고, 인허가가 까다로운 등의 문제로 시간이 장기간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등의 선도지구지정을 통해 이런 절차를 빠르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학교복합시설화의 경우 학교를 인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주차장 등을 설치해 복합화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통학로와는 분리해서 안전을 보장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남양주 심석고등학교가 학교 운동장을 지하주차장화해 주차면을 늘려 주차난을 해결한 사례가 있습니다.


Q. 현재 영통구청 청사는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지만 재정비 부담 등의 이유로 계획에만 그친 실정입니다. 이 후보님께서 ‘영통구복합청사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하신 만큼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영통구청 청사는 영통구의 빛나는 성취와는 달리 가건물입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죠. 이 또한 재정 부담이 핵심입니다. 다만 시비로는 사업이 불가한 수준의 재정 여건입니다. 따라서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며 국비 확보로 불가한 부분은 정부의 공모사업이나 복합화 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는 방식을 아울러 검토하고 있습니다.


Q.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한 수원 영통을 반도체인재인큐베이팅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이 후보님께선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계획에 수원이 포함된 만큼 반도체 허브를 어떻게 계획해 나갈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정부의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라 600조 이상 규모의 투자가 되고, 600조 이상 규모의 고용 창출이 예상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패는 인재 양성과 교육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수원 영통에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본사가 있고, 광교테크노벨리에는 화합물반도체를 선도하는 한국나노기술원, 경기R&D센터 등이 있으며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 대학이 포진해 영통이 반도체 인재 양성의 적격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영통을 인재 양성의 산실로 만들어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마이스터트랙을 확대하고 대학 계약학과를 대폭 신설해 실무형 인재가 자라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사진 김봄이 기자 Ι qq4745q@kyonggi.ac.kr

이정빈 기자 Ι 202310796@kyonggi.ac.kr

박상준 기자 Ι qkrwnsdisjdj@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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