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콤플렉스 빌딩 퍼포먼스홀에서 연기학과 3학년 워크샵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이번달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진행되는 ‘청혼 그리고 결혼 피로연’은 사회 부르주아 계층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풍자하는 희극이다. 한편, 다음달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진행되는 ‘30일간의 야유회’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위선과 모순된 현실을 해학과 풍자를 통해 풀어낸 블랙 코미디다. 공연은 일반학생과 외부인에 상관없이 관람 가능하고, 예약 희망 시 각 문의처(010·9966·0989, 010·8666·9058)로 △이름 △관람 일시 △관람 인원 △연락처를 적은 문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공연 티켓은 3000원이며 예약을 하지 못했을 경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청혼 그리고 결혼 피로연’의 연출을 맡은 이득규(연기·3) 군은 “희극인만큼 재미있는 공연이 될테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독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30일간의 야유회’의 연출을 담당한 이예지(연기·3) 양은 “살아가는 시대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부담없이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