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연과 함께하는 설렘 가득 연합MT
본교 제37대 인, 연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연합MT’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됐다. 이번 연합MT는 작년과 동일하게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뤄졌으며 1차수 - 1일부터 3일, 2차수 -3일부터 5일로 총 2개의 차수로 나눠 진행됐다. 1차수에는 △관광문화대학 △인문대학 △융합과학대학 △창의공과대학이 참여했으며 2차수는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경영대학 △예술체육대학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모두가 함께해 즐거웠던 3일간의 여정
연합MT 1일 차에는 본교 수원캠퍼스 학생들은 텔레컨벤션센터,서울캠퍼스는 블랙홀에서 집합해 단체로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리조트에 도착한 뒤 그랜드볼룸으로 모여 △안전교육 △학교 홍보 △성폭력 예방 교육 △절주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총학생회 및 연합엠티준비위원회의 소개가 이뤄졌다. 석식 시간 이후에는 동아리 공연이 이뤄졌다. 1차수에는 △아르페지오 △SUS4 △소리사냥 △소울음 △더넘버 △DNP △C.E.S가 참여했으며 2차수는 △아르페지오 △소울음 △더넘버 △소리사냥 △DNP △트라움 △GUEST의 무대가 열기를 달궜다. 본교 이윤규 총장은 무대에서 “대학 총장이 할 일은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을 증진하고 편안한 대학생활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 이야기해 주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전했다. 이후 학과별 뒤풀이를 통해 학과 동기 및 선후배가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조식 식사 이후 단과대학 별 시간을 가졌다. 단과대학 별 시간에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후 본교 대표 응원단 거북선이 △Oh My Friend △나는 나비 △그대에게 등의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주류와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저녁에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촛불길을 만들었다. 각 학과의 구호를 크게 외치며 입장한 촛불길은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졌고, 이후 DJ의 공연과 함께 대동놀이가 진행됐다. 대동놀이가 끝난 후에도 숙소에서 뒤풀이를 진행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3일 차는 아침 식사 후 다시 본교로 복귀하며 3일간의 연합MT가 마무리됐다.
연합MT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신유원(일어일문·2) 양
‘몸으로 말해요’, ‘릴레이 게임’ 등 여러가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다 같이 어울릴 수 있었던 단대별 시간이 제일 재밌었어요. 저는 작년에도 연합MT에 참여했었는데 작년에 비해 안주랑 밥이 더 맛있어졌어요. 하지만 통제 부분과 대기 시간이 많이 길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김형민(사학·1) 군
다 함께 참여하고 열기가 뜨거웠던 대동놀이가 아무래도 가장 즐거웠습니다. 또 새내기라며 다들 잘해주시고 친구들이랑 어울릴 수 있어서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중간중간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활동들이 미뤄지고 스케줄이 꼬이는 상황이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더 나은 연합MT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경기대신문 Ι hakbo79@daum.net
글 정가은 기자 Ι 202210059@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