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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연합MT, 혹한 속에서 피어난 웃음꽃
  • 정가은 기자
  • 등록 2024-03-18 14: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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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 단과대학 새내기와 재학생의 화합의 장이 되다
지난 1일부터 5일 동안 2024년도 연합MT가 이뤄졌다. 신입생과 재학생이 어울리는 첫 MT인 만큼 눈이 내리는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학생들은 열정으로 뜨거웠다. 이에 본지는 연합MT 1차수에 직접 참가해 뜨거웠던 현장을 취재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알아봤다.

   


새로운 인연과 함께하는 설렘 가득 연합MT

   

 본교 제37대 인, 연 총학생회(이하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연합MT’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됐다. 이번 연합MT는 작년과 동일하게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뤄졌으며 1차수 - 1일부터 3일, 2차수 -3일부터 5일로 총 2개의 차수로 나눠 진행됐다. 1차수에는 △관광문화대학 △인문대학 △융합과학대학 △창의공과대학이 참여했으며 2차수는 △사회과학대학 △소프트웨어경영대학 △예술체육대학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모두가 함께해 즐거웠던 3일간의 여정

   

 연합MT 1일 차에는 본교 수원캠퍼스 학생들은 텔레컨벤션센터,서울캠퍼스는 블랙홀에서 집합해 단체로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리조트에 도착한 뒤 그랜드볼룸으로 모여 △안전교육 △학교 홍보 △성폭력 예방 교육 △절주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총학생회 및 연합엠티준비위원회의 소개가 이뤄졌다. 석식 시간 이후에는 동아리 공연이 이뤄졌다. 1차수에는 △아르페지오 △SUS4 △소리사냥 △소울음 △더넘버 △DNP △C.E.S가 참여했으며 2차수는 △아르페지오 △소울음 △더넘버 △소리사냥 △DNP △트라움 △GUEST의 무대가 열기를 달궜다. 본교 이윤규 총장은 무대에서 “대학 총장이 할 일은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을 증진하고 편안한 대학생활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 이야기해 주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전했다. 이후 학과별 뒤풀이를 통해 학과 동기 및 선후배가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조식 식사 이후 단과대학 별 시간을 가졌다. 단과대학 별 시간에는 각 단과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후 본교 대표 응원단 거북선이 △Oh My Friend △나는 나비 △그대에게 등의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통해 주류와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저녁에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촛불길을 만들었다. 각 학과의 구호를 크게 외치며 입장한 촛불길은 그랜드볼룸까지 이어졌고, 이후 DJ의 공연과 함께 대동놀이가 진행됐다. 대동놀이가 끝난 후에도 숙소에서 뒤풀이를 진행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3일 차는 아침 식사 후 다시 본교로 복귀하며 3일간의 연합MT가 마무리됐다.

   


연합MT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신유원(일어일문·2) 

 ‘몸으로 말해요’, ‘릴레이 게임’ 등 여러가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다 같이 어울릴 수 있었던 단대별 시간이 제일 재밌었어요. 저는 작년에도 연합MT에 참여했었는데 작년에 비해 안주랑 밥이 더 맛있어졌어요. 하지만 통제 부분과 대기 시간이 많이 길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김형민(사학·1) 

 다 함께 참여하고 열기가 뜨거웠던 대동놀이가 아무래도 가장 즐거웠습니다. 또 새내기라며 다들 잘해주시고 친구들이랑 어울릴 수 있어서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중간중간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활동들이 미뤄지고 스케줄이 꼬이는 상황이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에는 더 나은 연합MT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경기대신문 Ι hakbo79@daum.net 

정가은 기자 Ι 202210059@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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