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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아쉬움과 설렘이 함께했던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 정가은 기자
  • 등록 2024-03-04 1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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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넓은 세상을 향하기 위한 본교 학생들의 끝과 시작
2024년을 맞으며 본교는 이별과 만남을 겪었다. 바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과 2024학년도 입학식이다. 이에 본지는 각각 지난달 23일과 28일 현장을 취재해 졸업생과 입학생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생생한 소감을 들어봤다.


4년 그 이상의 결실,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지난달 23일 본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학위수여식은 △개회 △내외빈소개 △내빈 축사 △상장수여식 △학위증서 수여식 △단체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본교 △제11대 이윤규 총장 △제22대 경기학원 박정호 이사장 △최병정 교학부총장 △제39대 김형진 총동문회장 △각 대학원장 및 대학 학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장수여식에서는 △최우수학업상 7명 △우수학업상 63명 △공로상 13명 △총동문회장상 3명이 수상했으며 각 영역별로 대표자 1명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416명 △석사 566명 △박사 113명으로 총 3,095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본교 이윤규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하겠지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고 이겨낸다면 더 큰 결실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학원 박정호 이사장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지길 기원한다”며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은 졸업생들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각 학과 사무실에서 개별적으로 학위증서를 수령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기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사학위복의 대여가 이뤄졌다. 졸업생들은 수원캠퍼스 및 서울캠퍼스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족 △친구 △선·후배와 본교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했다.

 

설레는 대학 생활의 시작, 2024학년도 입학식


 지난달 28일에는 본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본 행사는 △안전 대피 교육 △식전행사(방송제) △입1학식 △거북선 공연 △동아리 축하공연 △총학생회 소개 및 홍보의 식순에 따라 진행했다. 입학식은 △내빈 입장 및 소개 △내빈 축사 △입학 허가증서 수여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로 진행됐다. 내빈은 본교 △제11대 이윤규 총장 △제22대 경기학원 박정호 이사장 △제39대 김형진 총동문회장 △각 대학 학장이 참석했다. 본교 이윤규 총장은 입학식에서 “신입생 모두 본교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길 바란다”며 2024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을 환영했다.

 

 본교 방송기획국은 방송제를 주관하며 학교 및 꿀팁 소개 영상을 상영해 신입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경기 로또 △영상 퀴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본교 대표 응원단 거북선과 중앙동아리 △더넘버 △DNP △GUEST △C.E.S가 축하공연을 펼쳐 신입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제37대 인,연 총학생회 윤대용 회장은 △총학생회 집행부 소개 △잡종금 설명 △1년 행사 계획표 △총학생회 공약 △학생총회 등 신입생들에게 본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줘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윤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우들의 편의를 높이고 캠퍼스 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졸업생 인터뷰 구태양(산업디자인·24

 2020년도에 입학한 코로나 학번이라 1, 2학년은 사실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남은 3, 4학년 동안 좋은 사람들과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돌이켜보면 학교 다니면서 고생하며 졸업작품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직 재학 중인 분들이라면 학점 관리도 열심히 하면서 알차게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신입생 인터뷰 김서연(경영·1) 

 대학에 입학했다는 게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해요. 본격적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 수업도 듣고 장학금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또 CC나 대학 MT도 많이 기대돼요. 아직 학교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잘 몰라 이후에 탐색해보고 동아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글·사진 정가은 기자 Ι 202210059@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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