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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2024학년도 총학생회 후보자 검증 정책토론회
  • 김현비 기자
  • 등록 2023-11-23 16: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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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신문방송사는 지난 15일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 16일 서울캠퍼스 블랙홀에서 총학생회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총학생회 정책토론회는 각 캠퍼스에서 △언론사 공개 질문 6개 △언론사 비공개 질문 4개 △온라인 방청객 질문 최대 5개 △오프라인 방청객 질문 최대 12개로 구성됐다.

본 정책토론회 기사의 내용은 정책토론회 중 오고 간 주요 질문을 주제별로 분류한 것입니다. 이외 답변의 내용은 해당 선본 및 후보자의 입장과 발언으로,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 학생사회 기반을 다질 행정 질문


□ 신문방송사 정책 질문 


내년 3월 22일 본교 임시이사 절반 이상의 임기가 종료되며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향한 여러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교 3주체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법인 정상화에 대한 총학생회의 의견 청취가 진행될 전망이다. 법인 정상화에 대한 본 선거운동본부의 이해도는 어느 정도이며 갈등 없는 정상화를 위한 사학분쟁조정위원회 및 본교 구성원 간의 소통 전략이 궁금하다.


 본교는 현재 임시이사 체제다. 이를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려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의 정상화 추진 계획안을 관할청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사분위는 임시이사 선임 사유 해소 여부를 심의하며, 통과될 시 정이사 후보자 추천 비율을 결정하고 관할청에 정이사 후보자 추천 의견 제출을 요청한다. 관할청은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9조의 7 - 4항과 5항에 따라 조정위원회를 설립해 정이사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분위에 제출한다. 이때 사분위는 정이사를 선임해 통보하고, 관할청은 해당 학교 법인에 정이사 선임을 통보하며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여러 단계 중 정이사 후보자 추천 비율과 정이사 후보자 제출 부분에서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갈등을 줄여 정상화를 위해 본교 3주체인 △교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 간 잦은 만남과 대화로 소통을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 본교 3주체의 의견을 모아 사분위 측에 피력하는 것을 사분위 및 본교 구성원 간의 소통 전략으로 계획하고 있다.


학생회비 납부율 저조로 본교 학생회는 계속해서 학생회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본교 학우들의 학생회비 납부 독려를 위한 실현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 더불어 부족한 학생회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


 잡종금 납부율 저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본다. 그중 납부율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잡종금의 의미와 사용처를 학우분들께서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2024학년도에 입학할 신입생에게 배부할 안내 책자에 잡종금의 의미 및 사용처 등에 관한 내용을 첨부할 예정이다. 재학생에게는 카드뉴스와 Q&A를 활용해 잡종금에 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족한 학생회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임기 시작과 동시에 인수인계 자료들을 활용해 1년 행사에 대한 예산안을 상정할 것이다. 이에 과지출과 같은 문제점들을 방지하고 꼼꼼한 피드백을 통해 예정된 일정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지난 5월 3일 개최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감사위원회의 인준이 성사돼 이후 정기회의 등의 활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회의록이 공개되는 타 기구와 다르게 감사위원회의 회의록은 공개되지 않아 감사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감사위원회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은 없는지 듣고 싶다.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는 학생회 운영에 관한 일을 감사하는 기구로 현재 △단과대학 학생회 △과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등 자치단체에 속해 있지 않은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회의록 공개는 당연하다. 회의록 공개를 통해 본교 학우분들이 감사위의 실질적인 활동 내역과 본교 재정에 관한 사항을 아는 것은 합당한 권리이다. 감사가 진행되는 경우, 회의록에는 해당 학과명을 익명으로 기재함으로써 학과를 특정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이는 해당 감사가 허위 제보 및 증거 불충분 등의 오명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감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고 문제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해당 학과를 밝혀 회의록을 공개하게 할 것이다. 회의록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본교 모든 학우들이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청렴한 대학 문화를 만들도록 힘쓸 것이다.


올해 기숙사 인수가 이뤄지며 기숙사 운영권이 본교로 넘어왔다. 이에 기숙사 수용률 증가를 위해 기숙사비 인하가 필요하며 사생들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사생자치회의 필요성도 대두되는 시점이다. 실제로 본교 기숙사 측은 사생자치회의 부활을 위해 총학생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 연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하는 기숙사비 인하 방안 및 사생자치회가 구성될 시 공정한 선출 방안은 무엇이며 구축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사생자치회가 지녔던 여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올해 2학기 기숙사비는 1학기와 동일했지만, 내년에는 최소 4.7% 인하될 예정이다. 많은 학우가 비싼 기숙사비에 반해 떨어지는 환경으로 불편을 느끼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인, 연 선거운동본부는 본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기숙사비 인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사생자치회를 부활시킬 예정이다. 이전에 발생했던 사생회 비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감사위의 감사 범위를 사생회까지 확대하고 달마다 총학생회 네이버 카페에 회계장부를 올릴 예정이다. 사생자치회장 선출을 위해 사생자치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운영해 공정하게 선출하겠다. 사생자치회는 기숙사 층마다 층장을 선출해 운영할 것이며 만약 구성되지 않을 시 총학생회 내에 사생국을 편성해 사생들의 쾌적한 기숙사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재질문] 김성빈(건축공학·4) 사생회는 비리로 인해 해체된 후 현재까지 선출되지 않았으며 2019년도 총학생회에서 사생부 신설을 시도했지만 설립되지 않았다. 만약 이후 사생회 후보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사생회 미설립 시 소통 방안과 총학생회에서 새로 신설할 사생국에서 사생회 업무를 대신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감사운영위원회의 감사 범위를 사생회까지 넓힌다는 것은 기숙사 사생회에서 활용하는 사생회비를 학생회비와 동일하게 판단한 것인지 답변 부탁한다.


 사생회가 설립되지 않는다면 총학생회 내에 사생국을 편성할 예정이다. 사생국원을 통해 학우분들의 복지에 힘쓰고 행사 등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위의 범위 확대는 사생회를 하나의 자치기구로 생각해 사생회비를 학생회비로 봤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제시한 공약에는 이미 매트리스가 교체되고 있는 기숙사 개선, 두 번으로 증가한 복수전공 기회 확대 등 현재 본교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 많다. 공약집에 따르면 시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 제시 및 부가적인 사항이 명시돼 있지 않다. 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임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궁금하며 이를 알고 있었다면 공약으로 제시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알고 싶다. 


 기존 연 1회였던 복수전공 기회를 확대해 연간 총 2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본 선거운동본부가 말하는 복수전공 기회 확대는 단순히 횟수만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닌, 각 대표 교수님들의 전공 소개 영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매체로 학과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추가로 기숙사 개선, 매트리스 교체 건에 대해서는 노후화된 △방 △벽지 △매트리스 등과 같은 기자재들의 교체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본 선거운동본부가 바라는 기숙사 개선은 본교의 자체적인 파악에 따라 개선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기숙사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이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본교는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명확히 주고 이를 통해 기자재 교체가 진행되는 것이 기숙사생에게 더 편안한 거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숙사 개선이라는 공약을 가져왔다.


작년 5건의 비리 의혹과 더불어 올해도 횡령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본교는 감사위원회가 설치돼 있지만, 정기 감사가 폐지되며 학생 신고만으로 감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올해 감사위원회는 1학기가 마무리될 무렵에 선출되는 등 학생 비리 감사에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학내 비리 및 횡령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 및 감사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선거운동본부에서 어떤 대안을 제시할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건강한 학생사회 설립을 위해서 투명한 학생회비 운영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당선된다면 학생회비 감사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임기 시작 이후 빠른 시일 내 중앙운영위원회를 통해 감사위원회를 선출 및 운영하겠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감사위원회의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해 만일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학생회칙 개정을 통해 투명한 학생회비 운영에 힘쓰겠다. 또한 모든 학생회비 증빙서류 및 영수증을 포함한 장부가 총학생회 카페에 올라오는 현 시스템을 유지하며 총학생회 차원에서의 학생회비 운영 규정, 교육 및 감사위원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이 과정에서 미흡한 학과나 단과대학이 존재한다면 빠른 시정과 해명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투명한 학생 사회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4월 19일 손종국 前 총장의 아들인 손원호 박사가 법인 경영 의사를 표했다. 본격적인 법인 정상화 논의가 이뤄지는 현재 법인 정상화에 있어 구재단이 이해관계자로 인정받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다시금 손원호 박사를 비롯한 구재단이 본교 운영에 있어 개입할 여지가 있다. 구재단 복귀에 대한 본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법과 만약 복귀 반대 의사가 다수일시, 구재단의 법인 참여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린다.


 본교 학생회칙 제2장 제10조에 학생총회는 본회의 최고 의결기구로 명시돼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본교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연합MT’, ‘교내 오리엔테이션’의 자리를 빌려 학생총회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해 학생총회에서 본교 학우분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수렴할 것이다. 복귀 반대 의사가 다수일 시 본교 측에 강력히 학우분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할 것이고, 그 이후에도 상황이 지속되면 본 선거운동본부는 과거 2012년, 2019년에 진행했던 △대자보 부착 △교육부 시위 △점거 농성과 같은 강경한 대응으로 학우분들의 본 선거운동본부가 앞장서서 의견을 피력할 것이다.  


학생총회는 본교 학생회칙 제2장 제15조 1항에 의해 회원 10분의 1 이상 출석으로 개회된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임시 학생총회 이후 올해까지 개회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학생총회 개회를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이며 학생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개편 방안이 있는지 듣고 싶다. 또한 이원화생중계 등 서울캠퍼스와의 유기적인 연결을 위한 대책이 있을지 궁금하다. 


 본교 학생회칙은 제2장 △제10조 ‘학생총회는 본 회의 최고 의결기구이다’ △제11조 ‘학생총회는 본 회의 회원 전체로 구성한다’ △제13조 ‘학생총회는 본 회의 운영 전반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보고받으며 본 회에 관련된 중요 안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의 권한을 가진다’고 명시한다. 이처럼 학생총회의 중요성은 본 선거운동본부 또한 인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손종국 前 총장 복귀 의사로 인해 개회된 임시학생총회 이후 현재 2023학년도 2학기까지 정족수 미충족으로 인해 학생총회 개회가 성사되지 않았다. 학생총회는 본교 모든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리이기에 상징성도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 의거해 본 선거운동본부도 학생총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개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하기에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신입생 때부터 학생총회의 존재를 인지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형성함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당선 이후 진행될 과별 오리엔테이션에 학생총회와 관련한 내용을 전파하고자 각 과학생회 측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런 방식이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학생총회에 대한 본교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율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추가로 현재까지 진행됐던 학생총회에 참여한 학우들을 위한 이벤트 등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1학기 학생총회는 이원화생중계로 진행됐고 2학기 학생총회는 수원캠퍼스와 서울캠퍼스가 학생총회를 따로 진행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의 방안 중 이원화생중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할 계획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서울캠퍼스 답사와 장소 선정, 철저한 리허설 진행을 기반으로 이원화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원캠퍼스와 서울캠퍼스 학우들 모두가 하나의 본교 학생으로서 권리를 원활히 행사할 수 있는 학생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구조조정대책위원회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본교는 현재 다수의 학과 구조 개편이 이뤄졌으며 본교 재정 및 학력, 인구 감소를 근거로 학과 구조 개편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해당 대책위원회의 선출 기준과 구체적인 활동 방식이 궁금하다. 지난 14일 웹진 거북이 사전 인터뷰에 따르면 합당하지 않은 구조조정이 이뤄질 경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방적인 통보로 인한 구조조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학 본부와 논의를 진행해 학우들의 불안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며 학생 의견 수렴 결과와 대학본부가 원하는 방향이 다를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대학본부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해 많은 학우들이 혼란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 구조조정대책위원회의 필요성을 느꼈다.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소속 학우들의 표현할 권리와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당 단과대학, 학부 및 전공 학생회의 협조를 구하고 학생들의 권리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구조조정대책위원회의 특성상 각 단과대학, 학부 및 전공을 잘 파악해 빠르게 의견을 취합할 수 있는 단과대학 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과 총학생회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정책국장 △교육국 인원들로 구성해 나갈 계획에 있다.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구조조정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회의를 열고 일방적인 통보를 받는 단과대학의 학생회장과 부회장은 해당 학부 및 전공 학생들의 의견을 구글 폼, 네이버 폼 등 쉽고 빠르게 접할 방법으로 취합해 구조조정대책위원회의 의견을 대학본부 측에 전달할 것이다. 또한 대학본부와 원하는 방향이 다를 경우 앞서 언급한 학생들의 의견 자료를 토대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성으로 최대한 합의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 학생들의 편리한 생활을 보장할 복지 질문 


□ 신문방송사 정책 질문

 

본교 중앙도서관은 장시간 좌석 미이용자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좌석발급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서관 측은 잘못된 자리 점유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자리 현황을 검사하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에서 생각하는 부당한 자리 점유는 무엇이며 이를 막기 위한 대책과 제시한 자리 티켓팅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궁금하다.


 본교 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좋은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으로 인해 기존보다 수용 인원의 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시험 기간에 학우들이 자리를 잡는 것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비양심적인 좌석 점유로 인해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 측에서 파악하고 있는 부당한 자리 점유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타인 명의 학생증을 사용해 외출 시간의 제한 없이 좌석을 계속해서 점유하는 행위다. 두 번째는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반복적인 예약과 취소로 좌석을 계속해서 점유하는 행위다. 이 중 두 번째 문제는 본교 중앙도서관 측에 건의한 결과, 해결됐음을 확인했다. 첫 번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장 처리가 되지 않은 학생증의 경우 퇴장 시 문이 열리지 않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타인의 학생증을 도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QR 코드 및 주기적인 인증 시스템 도입 등의 방법을 중앙도서관 측과 협의하며 비양심적인 좌석 점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버스 탑승 시 혼란을 줄이기 위한 정문 버스정류장 번호별 팻말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 6월 일시적으로 정문 버스 줄을 나눴던 사례가 있으나 본교 정문의 경우 비슷한 노선을 공유하는 35번과 7-1번 등 같은 장소를 가기 위해 탑승 가능한 버스가 많다. 이에 버스 팻말이 오히려 혼란을 발생시킨다며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번호별 팻말 도입 방안은 무엇이며 지자체와 사전에 협의된 내용인지 궁금하다. 


 현재 정문 버스 정류장은 번호별 팻말이 존재하지 않아 버스 번호에 상관없이 하나의 긴 줄로 대기하는 방식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버스 한 대가 도착하면 전체 대기줄이 흐트러져 많은 혼란이 야기됨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선거운동본부는 정문 버스 정류장에 △7-1 △16-2 △35 △37번 총 4개의 버스 팻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바닥에 번호별로 다른 색의 대기줄을 그려 혼선을 방지하겠다. 추가로 7-1번과 35번 등 비슷한 노선으로 운영되는 버스의 경우 버스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정확한 시간표를 파악해 학우들에게 공지하겠다. 이를 통해 학우들의 하굣길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해지길 기대한다.


[재질문] 문겸서(경영·4) 현재 2023학년도 대학발전협의회 학생복지 요구안으로 버스 정류장 위치 조정 및 대기실 설치를 협의해 겨울방학 내 시행을 완료하기로 협의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이에 더 추가할 사항이 있는지,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동계 방학 기간 설치된 정문 버스 정류장 팻말 제도를 내년에도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한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학우들이 시스템 도입에 대해 정확히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시행되는지 아는 것이다. 따라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당선 이후 총학생회 SNS 및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학우들이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4, 5강의동 광장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벤치를 광장화할 경우 테이블 등의 좌석이 줄어 학우들의 휴게공간 감소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올해도 공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진행되지 못했다. 공사 미진행 이유를 파악하고 있는지, 내년에는 실현 가능한지 알고 싶다. 이에 기존 4, 5강의동 벤치와의 차이점 및 광장화를 통한 기대효과를 듣고 싶다. 덧붙여 4, 5강의동 광장화가 진행될 경우 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 


 대학본부 측에 문의한 결과 정확한 공사 시행 시기, 조성 계획이 불분명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공사 과정 및 공간 조성 과정에서 학우분들의 편안한 휴식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본 선거운동본부에서 파악한 결과 현재 4, 5강의동 벤치가 통행로와 나무들로 실면적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의 비율이 낮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통행로와 나무들의 배치만 조정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한다면 자연적으로 학우분들의 휴게공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장화 공사를 통해 기존 4, 5강의동 벤치 공간과 달리 더욱 개방적인 휴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학우들은 학과 및 단과대학 구분 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문제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눈에 띄는 장소에 쓰레기통을 배치 및 지속적으로 순찰하는 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재질문] 조승연(스포츠건강과학·4) 2022학년도, 2023학년도 등록금 심의위원회와 대학발전협의회를 거쳐 4, 5강의동 조성 사업에 이미 5억 원이라는 예산이 편성돼 이번 겨울방학에 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와 업체 입찰 과정에 들어갔고 바다 총학생회와 본교 부서가 4, 5강의동 휴게공간 조성 사업 TF팀을 구성하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된다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텐데, 이에 대해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묻고 싶다.  


 본 선거운동본부가 대학본부 측과 연락을 취했을 때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당선 시 내년 1월부터 바로 ‘경기대 상상해보기’라는 소통 창구를 이용해 학우 여러분들의 의견을 취합해 대학본부 측과 협의를 통해 본교 대표 광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일체형 책상 변경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의 불만이 강의동별 애로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사업 및 실현 불가능한 사안의 대다수가 민원으로 접수될 것이라 예상된다. 해당 불편 사항의 접수 방법과 민원 처리 방안은 무엇이며, 본 선거운동본부에서 생각하는 현재 본교 교육 인프라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듣고 싶다.  


 현재 본교의 교육 인프라는 단과대학운영위원회가 학우분들의 의견을 취합해 중앙운영위원회 안건 상정을 통해 대학발전협의회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특성상 학생들이 수시로 의견을 내지 못하는 것이 본 선거운동본부가 생각한 본교 교육 인프라의 문제점이다. 따라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경기대 상상해보기를 통해 학생들이 시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앞서 언급한 일체형 책상 교체나 엘리베이터 설치와 같이 큰 예산이 사용되는 사안들은 본교와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연속 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빠른 조치가 가능한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본교만의 선진적인 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 꿈꾸던 대학생활을 실현시킬 문화 질문 


□ 신문방송사 정책 질문


현재 제36대 바다 총학생회가 실현한 공약 중 학생들의 수요 및 반응이 좋은 공약이 여럿 있다. 연합MT 및 시험기간 내 취식 공간 확대, 푸드트럭 유치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른 공약이 많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이를 수용하고 개선해 실현할 의지가 있는지 듣고 싶다. 또한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은 사업 중 이처럼 실현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현 바다 총학생회가 실현한 공약 중 △연합MT △푸드트럭 유치 △인생네컷 등의 반응이 좋다고 파악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반응이 좋은 공약은 가져가되 본교 학우분들이 풍성하고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은 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은 전공박람회다. 바다 총학생회는 올해 전공박람회를 성황리에 끝냈지만 보완해야 할 점을 생각해 보면 한눈에 보기 어려운 단과대학의 위치 배정, 전공 특색을 살리지 못한 체험 등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전공박람회의 규모를 확대해 단과대학별 위치 배정에 신경 쓰고 전공 특성을 살리는 체험을 진행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 


[재질문] 문겸서(경영·4) 올해 진행한 사업들 중 기룡이 인형에 대한 학우분들의 반응이 좋았다. 해당 기룡이 사업건은 아직 대학본부 측과의 저작권 문제로 총학생회에서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학우들의 반응이 좋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어떻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궁금하다. 


 대학본부 측과 논의한 결과 대학본부는 굿즈샵 사업에 대해 긍정적이다. 이에 굿즈샵 설치 위치도 논의 중인데 본교 수원캠퍼스 제1복지관 1층 공실 또는 도서관 옆 공실에 굿즈샵 설치를 검토 중이다. 그렇기에 저작권 문제 또한 대학본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굿즈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E-스포츠 리그와 경기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공약으로 말씀하셨다. 이는 모두 현 총학생회가 진행한 행사로, 이를 어떻게 보완 및 확대해 차별점을 둘 계획인지 궁금하다. 또한 잔디밭에서 영화제가 이뤄질 시 기숙사생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생각하신 장소 및 개최 빈도를 알고 싶다. 덧붙여 서울캠퍼스의 경우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인지 듣고 싶다.

 

 E-스포츠 리그의 경우 현재 종목은 ‘FC 온라인’과 ‘리그 오브 레전드’로 이뤄져 있어 참여 진입 장벽이 높다고 판단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FC 온라인’과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롤토체스 △윷놀이 △루미큐브 등 다양한 종목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입 장벽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시행 시기는 2학기로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경기 영화제’의 경우 텔레컨벤션센터 앞 잔디밭과 기숙사 앞 잔디밭을 생각하고 있다. 시행 횟수는 한 해에 두 번으로 계획하고 있고, 서울캠퍼스의 경우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 악화로 인해 실외에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수원캠퍼스는 텔레컨벤션센터, 서울캠퍼스는 블랙홀을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숙사 앞 잔디밭에서 늦은 시간까지 상영할 경우 소음 문제로 인한 사생분들의 불만이 야기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늦은 시간까지 2~3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것이 아닌 한 편씩 상영해 학생분들의 불만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한다.


□ 방청객 질문


이지훈(시큐리티매니지먼트·4) 경기 굿즈샵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공약대로 굿즈샵이 새롭게 운영된다면 제36대 바다 총학생회 측에서 제작해 판매됐던 굿즈들도 동일하게 구매 가능한지 알고 싶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경기 굿즈샵의 판매 물품 목록은 △기룡이 인형 △신입생 웰컴 키트 △볼펜, 필통과 같은 문구류 등이다. 기룡이 인형의 경우 본교 측과 저작권 문제에 관한 협의가 필요하며 이를 해결할 시 반응이 좋았던 굿즈를 시즌마다 특색에 맞게 디자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재질문] 임아람(지식재산·2) 현재 공약 상으로는 오프라인 굿즈샵 운영으로 계획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도 굿즈샵을 신설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기존 본교의 굿즈를 판매했던 방식은 플리마켓의 형식으로 대형 행사 때마다 이뤄졌다. 우선적으로 상시 운영이 예정돼 있는 경기 굿즈샵은 오프라인 매장 형식으로 진행하고, 학우들의 선호도 조사 및 기본적인 데이터 취합 이후 온라인까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본교 수원캠퍼스 내에 설치되는 오프라인 매장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서울캠퍼스 학우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물품 구매 의사를 취합할 예정이다.


 

■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통 질문 


□ 신문방송사 정책 질문


본 선거운동본부는 경기대 상상해보기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해당 공약이 이전 총학생회의 경청함, 경기함과 어떤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지는지 궁금하다. 또한 매년 총학생회가 바뀌며 학생들과의 소통 방식이 변경되고 있다. 홈페이지 및 새로운 소통 창구의 개설은 소통 창구의 분산으로 이어지며 의견 취합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씀 부탁한다. 


 앞서 언급한 소통 창구는 불편 및 애로사항을 중점으로 다뤄 다소 무거운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 이에 학우들이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없다고 판단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우들이 보다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경기대 상상해보기라는 소통 창구를 개설할 계획에 있다. 경기대 상상해보기란 말 그대로 학생들이 본교를 상상해보고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내주시면 최대한 반영해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경기대 상상해보기는 캠퍼스 구분을 두지 않고 손쉽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 소통 창구의 분산은 당선이 된 뒤 인수인계를 통해 분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서울캠퍼스와의 소통 및 교류를 위한 공약을 내세우지 않았다. 또한 4가지 항목 중 가장 많은 공약을 제시한 복지 측면에서도 서울캠퍼스 시설 개선과 같은 공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서울캠퍼스와의 원활한 소통 및 교류를 위한 방안은 무엇이며 시설 개선을 위한 계획도 궁금하다. 덧붙여 서울캠퍼스 관련 사항을 공약으로 제시하지 않은 이유를 듣고 싶다. 


 우선 서울캠퍼스 시설 개선을 위해 당선 이후 관광문화대학 학생회와의 주기적인 회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총학생회 측에서도 관광문화대학 학생회와 힘을 모아 본교 측에 강력하게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본 선거운동본부가 내세운 공약 중 경기대 상상해보기에서는 온라인으로 본교 학우라면 누구나 손쉽게 바라는 점, 개선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경기대 상상해보기, 경기 영화제처럼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에 함께 적용되는 공약들의 경우, 각 캠퍼스를 별개가 아닌 하나의 본교 학생으로 생각해 캠퍼스를 따로 나눠 기입하지 않았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를 연결하는 교류국에 인원을 배치하고 관광문화대학 학생회와의 소통을 통해 캠퍼스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일부 학우만을 위한 총학생회가 아닌 본교 모든 학우를 연결하는 끈이 되는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재질문] 송유민(관광경영·4) 답변을 들었을 때,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계획을 이제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이해된다. 선거운동본부 기간 동안 계획돼 있어도 시행될 수 있는 사안이 많이 없을 수 있는데 계획이 없다면 너무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혹시 구체화한 계획이 없는 건지 궁금하다.


 기존에 있던 시스템들과 다르게 새로이 기획하고 있는 행사 중에 대표적인 것은 ‘수원캠퍼스 투어’다. 수원캠퍼스 투어란 서울캠퍼스 학우분들에게 낯선 수원캠퍼스의 장벽을 낮추기 위한 이벤트이다. 이 외에도 아까 말씀드렸듯이 관광문화대학 학생회와의 지속적인 회의와 현황 파악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수원캠퍼스 학우분들만을 위한 총학생회가 아닌 하나의 본교 학생들을 위하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그런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  


□ 방청객 질문


유동한(토목·2) 현재 홈페이지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고 존재 자체를 모르는 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홈페이지와 관련된 구체적인 홍보 방안과 현재 홈페이지와의 차이점에 대해 답변 부탁한다. 


 총학생회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크게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본교 총학생회 홈페이지의 존재 자체를 인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학잠 공동 구매 △다양한 이벤트 △학사 관련 공지 등의 정보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음을 신입생 OT 및 연합MT 등에서 언급하고 총학생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로 본교 총학생회 홈페이지 구성을 재학생에게 쉽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이외에도 SNS를 이용한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재질문] 문겸서(경영·4) 현재 총학생회는 확대운영위원회 전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카드뉴스 또는 인스타그램 등의 다양한 방식을 사용하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아고라 신청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다양한 소통방식이 있음에도 본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에서 홈페이지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한 이유가 궁금하다. 홈페이지 필요성에 대한 판단 근거와 다른 매체들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홈페이지의 보완점에 대해 답변 부탁한다.


 접근성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링크를 카카오톡 확대운영위원회 채팅방에 전달해 공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활성화를 제시한 이유는 △SNS △오픈 채팅방 △확대운영위원회 채팅방을 이용한 공지 방식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전 공지 사항을 보고자 계속해서 스크롤을 내려야 하는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런 공약을 제시했다.


■ 더 큰 배움을 얻기 위한 교육 질문 


□ 신문방송사 정책 질문


본 선거운동본부는 전공과목의 인원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대형 학과의 경우, 한정된 교원이 많은 학생을 담당하며 강의 시수 초과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교수 및 강의실 수용 인원의 한계로 강의 당 수강생 수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에 전공과목 개설 수의 증가가 아닌 인원 확대를 진행한다면 강의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해당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대학본부와 논의된 사안인지 듣고 싶다. 


 단과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강의실 최대 수용 인원에 못 미치는 인원으로 진행되는 강의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본 선거운동본부는 당선 이후 학사혁신팀과 교무팀 등 교육 관련 부서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강의실 최대 수용 인원에 가깝게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실습 수업이 많은 서울캠퍼스 강의들의 특성상 수강 인원이 많아지면 강의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수업들에 대한 자세한 진행 방식과 강의실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본 선거운동본부는 당선 직후부터 잦은 서울캠퍼스 답사를 진행하겠다. 이를 토대로 강의별 세부 특성에 맞는 전공 인원 확대를 통해 수강 인원 확대에 따른 수업 질 저하를 방지하겠다. 본 선거운동본부는 무분별한 전공과목 인원 확대가 아닌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강의부터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면 학생분들에게 더욱더 폭넓은 전공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경기대신문 Ι hakbo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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