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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베트남 유학생의 교통사고 피해, 한마음으로 성금 전달
  • 정가은 수습기자
  • 등록 2023-07-04 14: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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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4일, 본교 베트남 유학생 A양(국어국문·2)은 화성시에서전기자전거를 타던 중 관광버스와 추돌해 전치 22주의 진단을 받았다.이에 학생은 약 1억 6,000만 원 이상의 병원비를 지불해야 한다. 한국전세버스공제회 측은 교통사고에 자신들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며 학생에게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해당 학생의 어려움을 인지한 본교 교수회 및 총동문회는 지난 18일 아주대학교 병원 외상중환자실 앞에서 성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제9대 교수회 김경환(영어영문학과) 회장 △국어국문학과 도재학(국어국문학과) 학과장 △공성수(국어국문학과) 교수를 비롯한 국제교류팀 직원 3명이 함께했다. 이외에도 △화성동탄경찰서 △주한 베트남 총유학생회 △본교 베트남 유학생회 등에서 성금 전달이 이어졌다. 또한 본교는 해당 학생에게 국제교류처 특별장학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국제교류팀 성은정 팀원은 “본교는 소송 및 학생과 보호자의 비자 만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많은 관심 덕분에 학생이 쾌유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학생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복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가은 기자 Ι 202210059@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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