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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보조] 햇빛 인테리어 소품, 선캐처로 꾸며봐요
  • 장지원
  • 등록 2021-11-09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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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기운과 따뜻한 에너지를 집안으로


선캐처, 궁금하다 궁금해! 


 선캐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풍수 아이템이 다. 요즘에는 △플라스틱 △금속 △유리 △구슬 △자개 △크리스탈 등 으로 소재로 만들어져 다양해지고 있다. 선캐처는 빛이 잘 드는 창가 에 걸어 두면 햇살이 사방으로 비춰지면서 좋은 기운을 퍼뜨려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담겨져 있는 좋은 의미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빛의 반사와 부딪치는 소 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줘,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찾고 있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선캐처를 만들어보자


 기자는 스스로에게 어울리고 집안 분위기에 잘 맞는 선캐처를 직접 제작해보기 위해, 동대문구에 위치한 자개 모빌 원데이 클래스를 예약 해 찾아갔다. 가장 먼저 작가의 조언과 본인의 취향에 따라 △고정틀 △자개 색상 △자개 크기를 정한다.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 오른쪽 사 진과 같이 미리 식탁 위에 배치해가면서 구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를 배치한 후에는 낚싯줄에 자개 모빌을 하나씩 끼우고 고정볼로 고정해주는 작업을 시작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펜치로 고정볼을 제대 로 고정해야 나중에 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추가로 자개의 위치를 직접 본인이 정하고 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제 작을 하게 된다면 줄의 길이가 제각각이 돼 좌우 대칭이 맞지 않게 될 것이다. 각각의 줄이 다 완성되면, 자개의 위치를 맞춰 고정 틀에 줄을 묶는 작업이 이어진다. 묶고 난 후에는 줄이 풀리지 않도록 본드를 붙여 2차 고정을 해준다. 완성된 자개 모빌 선캐처는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걸어둬 인테리어 해주면 완벽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확연히 늘어나며,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직접 만든 선캐처로 밝고 반짝거리는 집안에서 코로나 블루 없이 지내보는 것을 기자는 추천 한다. 또 팬데믹 시기에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선캐처를 선물해 좋은 기운을 나눠주는 것은 어떨까? 


글·사진 장지원 기자Ιchanny100@kyonggi.ac.kr

앞선 기사에서 ‘커스터마이징’에 대해 알아봤다. 기사 마지막 부분에 언급한 인테리어 커스터마이징을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자개 모빌 선캐처를 제작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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