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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꿀] 미루고 미루던 어학시험을 마주한 당신을 위해
  • 김민제 기자
  • 등록 2023-10-16 1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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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에겐 뗄 수 없는 존재, 어학시험 꿀팁 대방출
모든 대학생이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그 단어를 아십니까? 바로 어학시험입니다. 비싼 응시료로 우리의 지갑 사정을 팍팍하게 만드는 어학시험, 본지는 어학시험을 좀 더 지혜롭게, 부담 없이 응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겐 너무 부담스러운 어학시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토익 △오픽 △토익 스피킹 등과 같은 각종 어학시험을 응시해 본 경험이 있거나 계획이 있을 겁니다. 특히 취업이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 취업을 위해 어학시험을 많이들 준비하곤 합니다. 가장 많은 이들이 준비하는 영어 어학시험의 경우, 과거에는 가장 널리 알려진 토익 성적만을 중요시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의 취업 시장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오 픽 또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다 응시하기에 어학시험의 응시료는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토익의 응시료는 4만 8,000원, 오픽은 8만 4,000원으로 대학생에겐 꽤나 부담이 되는 금액이죠. 또한 자신이 필요한 만큼의 점수를 한 번에 취득하지 못한 경우엔 다시 응시료를 내고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본지는 이런 부담을 덜 수 있는 꿀팁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어학시험 꿀팁 4가지


① 자신이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응시료 지원받자

전국 16개의 지자체에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을 돕기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로 만 19세에서 34세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합니다. 만약 어학시험 접수를 앞두고 있다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② 카드를 통해 응시료 할인받자

각종 카드를 통해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OK캐쉬백 썸타는 우리체크카드, NH20해봄카드 등을 이용하면 토익, 토익 스피킹 등의 응시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고, 이 외에도 다양한 카드사에서 어학시험 응시료를 할인 또는 환급해 주고 있습니다. 카드에 따라 할인 적용 기준과 적용 시험이 다르니 카드사를 통해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③ 오픽을 응시한다면 대학 연합을 활용하자

다양한 어학시험 중에서도 오픽의 경우 대학 연합을 통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 연합에 속해있는 총 75개 학교의 재학생 및 휴학생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본교는 해당 연합에 속해있기에 6만 9,000원에 오픽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시험 당일 규정 신분증과 재학 증명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는 점과 1년에 1회 한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④ 군인이라면 잊지 말고 할인받자

만약 군 복무 중에 어학시험을 응시한다면 계급과 무관하게 △토익 50% △토익 스피킹 20% △오픽 30% 등 응시료를 할인받아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 반드시 부대장 직인이 포함된 군인 규정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시험일 기준 군인인 경우에만 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상근 예비역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니 참고 바랍니다.


저렴한 응시료로 고득점을 이뤄내자!


 기자 또한 어학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생각보다 비싼 응시료에 당황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 요건 충족과 스펙 쌓기를 위해서라도 피할 수 없는 어학시험이기에 조금이라도 할인받으며 지갑 사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 매번 다음 학기, 다음 방학을 기약하며 미뤄오던 어학시험. 이젠 이 꿀팁들과 함께 용기 있게 응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가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자신의 목표 점수를 취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김민제 기자 Ι k.minje@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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