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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동아리] 우리의 TRAUM(꿈)을 향해 연주하자
  • 정서희 기자
  • 등록 2022-12-28 15: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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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의 악기가 호흡하며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동아리 ‘TRAUM’
TRAUM은 본교 중앙동아리 밴드부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다. 이에 본지는 박민혁(건축·3)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밴드 동아리 TRAUM을 소개하고자 한다.



‘TRAUM(트라움)’은 독일어로 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리 이름의 의미처럼 학과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꿈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본교 중앙 밴드 동아리다. 구성은 △기타 △건반 △베이스 등이 있다. 동아리원들은 신입생 기준으로 선배인 OB와 그해 신입생인 YB로 나눠져 있다. 기수제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조금 더 친밀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아리 활동이 이뤄진다. 정기회의는 일주일에 2번으로 목, 금에 진행하고 있으며 각자 시간이 맞는 날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시간에는 동아리 관련 회의가 이뤄지고 각자 맡은 파트를 악기로 연습하며 동아리원들과 합주를 해본다. 


 TRAUM은 매년 정기 공연과 버스킹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 공연은 1년에 1~2번으로 본교 소극장에서 이뤄진다. 정기 공연의 경우 모든 동아리원들의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회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눠 공연을 기획한다. 각자 희망하는 곡을 가져오면 회의를 거쳐 12곡 정도로 공연 순서를 정한다. 또한 이스퀘어 앞에서의 버스킹도 한 학기에 1~2번 진행하고 있다. 버스킹은 점심시간에 이뤄지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며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신입 부원 모집은 학기마다 에브리타임을 이용해 지원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재학생, 휴학생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나이 제한 또한 없다. 매 학기 마다 신입부원을 모집하지만, 공연에 필요한 세션이 있다면 추가로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지원 방식은 지원 양식에 따라 신청 후 면접 일정을 조율해 오디션을 진행한다. 면접은 지원자가 희망하는 세션과 자유곡으로 노래 또는 연주를 진행한다. 그렇지만 악기를 다룰 줄 아는 학생들만 동아리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아리에서 충분히 악기를 연습해보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기에, 음악과 악기에 관심이 많다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박민혁(건축·3)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음악에 흥미를 느낀다면 누구나 입문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함께 꿈을 향해 연주해보자”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일(금)에는 소극장에서 정기 공연이 진행되고, 내년에는 새내기 배움터에서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정서희 기자 Ι seohee0960@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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