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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탈출 넘버원 - 쉽게 보는 부품 시작 편
  • 조용일 웹지 거북이 수습기자
  • 등록 2017-04-14 10:22:16
  • 수정 2017-05-04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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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컴퓨터를 살 때는 우선 가격을 본다그리고 컴퓨터 부품이 뭐가 있는지 본다하지만 CPU가 무엇인지메인보드는 또 무슨 용도인지 모른다인터넷을 찾아보지만 나오는 것은 이상한 숫자들과 영어로 된 용어들뿐이다뭐가 뭔지 몰라서 결국 재정상황에 맞춰 브랜드 컴퓨터를 사게 된다이것이 보통 컴퓨터를 사는 우리의 모습이다사실 아무것도 몰라도 이미 조립되어있는 컴퓨터를 살 수 있으면 굳이 부품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왜냐하면 시중에 나와 있는 컴퓨터들은 대부분 높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어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70만 원 정도만 투자하면 웬만한 작업은 편하게 할 수 있는 컴퓨터를 살 수 있다그러나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런 컴퓨터들의 가격에는 조립 값브랜드 값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자신에게 필요한 부품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파는 완성된 컴퓨터의 가격과 직접 부품을 사서 맞춘 컴퓨터의 가격이 적게는 5~10만 원에서 많게는 20~30만 원까지 차이난다.왜냐하면 매장에서 파는 컴퓨터에는 부품들을 조립하는 인건비와 나중에 컴퓨터를 수리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컴퓨터지식에 투자할 시간을 돈으로 대신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다룰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거의 필요 없다. 10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컴퓨터를 공부하면서 골머리를 썩이는 것보단 나을 수 있다하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거나그 돈으로 더 좋은 컴퓨터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것이 더 좋은 부품인지어떻게 조립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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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을 따로 사는 가격과 완성된 컴퓨터를 사는 가격의 차이

 

  또 시중에 나와 있는 완성되어있는 컴퓨터들은 대부분 사무용 컴퓨터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컴퓨터를 그냥 인터넷만 참고하고 문서 작업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는 사람이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게임을 하거나그래픽 작업을 하거나용량이 큰 프로그램을 실행해야하는 사람들은 느린 컴퓨터가 답답할 것이다그래서 많은 돈을 주고 좋은 컴퓨터를 맞추어도 여전히 컴퓨터는 느릴 수 있다자신이 요구하는 스펙은 B인데 새로 맞춘 컴퓨터는 A에 돈을 더 쏟아 부었기 때문이다이런 사람들은 주변에 물어봐서 컴퓨터를 맞출 것이지만 용어가 어려워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힘들 것이고이건 컴퓨터를 새로 맞출 때 마다 반복된다이런 사람들은 싫어도 자기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작업이 수월하기 때문에 이번 기사를 읽어보기 바란다.

 

  앞으로 연재할 기사에서는 컴퓨터 부품을 알아보고 조립하는 법을 다루겠다컴퓨터를 조립해보려는 사람들에겐 더 좋은 부품을 선별하는 방법과 조립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고조립을 하지 않아도 새로운 컴퓨터를 맞추려는 사람에게는 어떤 컴퓨터가 더 자신에게 맞는 부품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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