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새내기 특집] 새내기를 위한 대학 입문 가이드라인
  • 조승화
  • 등록 2021-03-02 08:58:49
기사수정
  • 헌내기가 소개하는 수원캠퍼스 A부터 Z까지
대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발을 들인 2021학년도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본교 수원 캠퍼스(이하 수원캠)는 광활한 면적 탓에 자칫하면 헤매기 십상이랍니다. 지금부터 기자들이 소개하는 알짜배기 수원캠 소개만 기억한다면 대학 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 주목하세요!



수원 캠퍼스 파헤치기


 수원캠은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건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먼저 정문에서 올라와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제1강의동(진리관)이 보이는데, 관광대학 강의동인 동시에 대학 본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체육대학 강의동인 제2강의동(성신관), ROTC 전용강의실과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위치한 제3강의동(애경관)이 자리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문에서 경기탑을 지나 직진하면 제9강의동(호 연관)과 텔레컨벤션센터 등에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후문으로 가볼까요? 후문에서 오른쪽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 강의동 등으로 쓰이는 △제2공학관 △ 제6강의동(광교관)과 △제7강의동(집현관) △제8강의동(육영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 제7강의동(집현관) 바로 옆에 있는 산학 협력단 건물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많은 강의가 진행되는 종합강의동과 △총학생회 △학과 방 및 동아리방 △신문방송사 등이 모여있는 신학생회관으로 갈 수 있답니다. 반대로 직진하면, △인문대학과 경상대학 강의동인 제4강의동(예지관) △법과대학과 사회과학대학 강의동인 제5강의동(덕문관) △중앙 도서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야 나두 이제 강의실 찾을 수 있어!


 개강 첫날부터 강의실을 찾다가 지각하면 부끄러움은 나의 몫! 앞서 언급했듯이 본교는 제1강의동(진리관)부터 제9강의동(호연관)까지 있는데요. 여기에 종합강의동과 제2공학관까지 포함해 총 11개의 강의동이 교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의동들은 지도를 보고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강의동을 찾는다고 강의실이 눈앞에 바로 보이지는 않죠. 게다가 시간표에 나와 있는 강의실 정보는 호수만 나와 있기에 새내기들에겐 막막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여러분이 수업을 듣는 장소가 5301 강의실이라면 좌측부터 순서대로 5는 강의동 번호를 3은 층 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5301 강의실은 제5강의동(덕문관) 3층 301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종합강의동과 제2공학관은 강의동 번호가 따로 없어서 ‘종합’ 혹은 ‘2공’이라고 적혀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강의실을 나타낸 숫자는 아파트의 동, 호수 개념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고양이 버스로 시간 절약하세요!


 등·하교를 할 때 눈 앞에 펼쳐진 가파른 언덕길을 마주쳤다면 어떻게 가야 할지 막막할 것입니다. 여기서 학생들이 등·하교마다 겪는 힘겨움을 줄여주기 위해 본교는 고양이 버스라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요. 학교 셔틀버스 카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버스 탑승 위치는 △광교역 △기숙사 △연무동 이 세 곳으로, 먼저 경기탑행 버스는 광교역에서 출발해 테니스장을 지납니다. 다음으로 제9강의동(호연관)행 버스는 기숙사를 기점으로 테니스장과 정문 버스 매표소 앞을 들르죠. 마지막으로 테니스장행 버스는 연무동부터 시작해 경기탑을 거친답니다. 자신이 수업을 듣는 강의동과 가까운 정거장에서 하차한다면 힘들이지 않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면 수업을 듣는 새내기라면 본교만의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고양이 버스를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깨알 같이 숨어있는 편의시설


 수업이 끝나고 공강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 하시길 바랍니다. 수원캠에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제본이나 인쇄가 필요할 때는 △신학생회관 1층 △제4강의동(예지관) 뒤쪽의 인쇄소 △모든 강의동 1층 에 있는 프린터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혹은 전공 서적이 필요하면 제 4강의동(예지관) 옆에 있는 서점을 이용하세요. 더불어 신학생회관 바로 위에 있는 복지관에는 △신한은행 △편의점 △우체국 등이 입주해 있어 볼 일이 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교내 곳곳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입점해 있으니 공강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겠죠?


후문의 랜드마크, 경기드림타워


 서울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경기대에는 경기드림타워(이하 기숙사)가 있습니다. 후문 잔디밭을 가로지르면 유일하게 우뚝 서있는 두 건물이 보일텐데요. 그 건물들이 바로 기숙사입니다! 본교 기숙사는 지하 1층을 제외하면 남자동 21층, 여자동 22층으로 최대 2,016명을 수용할 수 있어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기숙사 내에는 △식당 △편의점 △커피숍 등이 입점돼 있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식사와 후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죠! 이곳에는 사생이 아니어도 출입이 가능하니 한끼에 4,000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식당을 이용한 다음, 디저트로 따뜻한 라떼 한 잔 마시는 건 어떨까요? 그뿐만 아니라 세탁실과 복사점 의 경우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니 입사 전 참고하세요! 후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기숙사는 호실 위치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제각기인데요. 사생이라면 호실 안 창문에서 분위기 있는 경치를 바라보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답니다.


자나 깨나 코로나 조심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휩쓰는 상황인 만큼 학교를 방문할 때에도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본교는 작년 3월에 코로나-19 감염병 대책본부를 설치해 코로나 19에 대응해 왔습니다. 이 에 따라 자가진단 사이트와 QR 코드 방식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학교 건물에 출입하기 전에 자가진단과 본인 인증을 필수적으로 거치도록 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또한 모든 건물에 손 소독제와 발열 체크기를 비치해뒀고 전자출결 앱을 이용해 코로나 19 전파 상황을 알리는 등 학교를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유아 기자│aryung@kyonggi.ac.kr

조승화 기자│tmdghk0301@kgu.ac.kr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