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궁금한 대학혁신지원사업

  미래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국가 성장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기본역량 강화 △전략적 특성화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한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재정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의 △비전 △인재상 △핵심역량을 반영해 미래 교육을 선도, 지역 및 산업 발전 달성 등을 목표로 한다.

본교는 교육부의 2주기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본교의 지원 규모는 작년 약 51억 6천만 원이었으며,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올해는 전년 대비 7억 1백만 원이 증액된 58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본교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형 융복합 전공교육 강화 △교육의 질 관리 △교육 인증제 확대를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대표적인 사업을 알아보자!

작년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추진한 대표적인 사업은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개발 △학생학습 역량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육 지원 및 교육과정 관리 시스템 고도화 △교육과정 인증제 구축과 활성화가 있다. 이외에도 △미래기술 체험형 학습공간(이하 KFC) 3실 △창의형 학습공유공간(이하 CLC) 3실 △문제중심학습 강의실 3실 △인성교육 강의실 4실과 같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방법을 구현할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KFC에선 3D 프린터, VR SET 등과 같은 4차 산업시대에 주목받는 기자재를 체험할 수 있고, 오픈형 공간으로 구성된 CLC에서는 편리한 학습 공유와 토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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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현재도 △러닝맨 △교수-학생 수업동행 프로젝트 △창의융합리더 양성과정 △전공연계 MATE 프로그램 △미래잡끼 서포터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공연계 MATE는 △교양인(Mature) △세계인(Abroad) △봉사인(Thoughtful) △전문인(Expert) 양성을 목적으로 교수와 학생이 서로 유대한다는 의미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위 4가지 기준에 부합할 경우 지도 교수가 원하는 비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어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많아졌다. 수원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제2공학관 로비 △종합강의동 502호와 503호, 서울캠퍼스 △본관 2층 조교통합실 △본관 1501호 △학생회관 5층의 CLC와 KFC는 학생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수원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전체 △제2강의동(성신관) △학생회관에는 CLC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고 첨단 스마트 잡카페 및 온택트 취업지원 관련 공간도 수원캠퍼스 복지관과 학생회관에 선보여진다.

학생들이 수강하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의 녹화를 지원할 수 있는 18개 강의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버 확대 △노트북 △웹캠 △핀마이크 △전자칠판과 같은 시설물을 구입하고 보조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신동민 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해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니 많은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아 기자│thisisprofita@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