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봄축제에서 본교 중앙도서관과 문예창작학과 (이하 문창과)가 협업한 ‘쿠깃쿠깃’ 부스가 열렸다. 중앙도서관과 학생이 처음으로 함께한 축제 부스인 ‘쿠깃쿠깃’은 ‘쿠키에 깃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본 부스는 재학생들의 도서 대출을 독려하고 작년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문창과 학생들과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중앙도서관 앞 부스에서 △문창과 학생들의 창작 작품이 담긴 포토카드 △행운의 메시지가 들어 있는 포춘쿠키 △도서 청구번호를 이용한 행운의 도서 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운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포춘쿠키 속 메시지와 행운의 도서 500권은 겹치지 않도록 제작됐다.
쿠깃쿠깃의 대표 학생인 이건우(문예창작·4) 군은 “이번 행사가 본교 기관과 협업을 도전하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는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