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학생들의 시험기간 야식을 책임진 ‘천원의 행복’ 사업이 진행됐다. 본 사업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고 학교가 3,000원을 부담해 학생들에게 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주최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취지에 맞춰 본교 학생들도 이 같은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본교 학생지원팀과 제36대 바다 총학생회의 협력을 통해 실시됐다. 서울캠퍼스에서는 학생회관 식당 앞에서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컵밥이 제공됐고, 수원캠퍼스에서는 ‘달아요모카’ 앱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감성코어의 △돈가스 △라면 △밥이 제공됐다. 부담을 감수하고 학생들의 혜택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과 달리 학생 참여율이 낮아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학생지원팀 오상선 팀장은 “좋은 취지로 야식 제공 사업을 실행했지만 학생들의 관심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다음 진행 시에는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지성 기자 Ι wltjd0423@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