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통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GPS를 통해 출발지에서 대중교통 승차지점까지 이동한 거리를 측정하고, 하차 뒤 도착 지점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카드사로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앱에 월 15회 이상 마일리지가 적립되면 매월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은 60회까지 가능하며 월 1만 5,000원 ~6만 6,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신한 △하나 △우리 등 다양한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지하철 버스 통합 정기권
지하철과 시내버스 환승 할인이 가능한 통합 정기권 ‘대중교통 매니아 패스’가 오는 6월 도입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매니아 패스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일정 횟수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요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1개월간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횟수 가 43회 이상인 승객은 43~60회차 탑승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정기권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지하철 탑승만 가능하고 버스 환승 할인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대중교통 매니아 패스 도입을 통해 지하철과 시외버스 환승 할인이 가능해지면서 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항을 잘 기억해두고 6월부터 시작되는 대중교통 매니아 패스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경기도교통공사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3~23세 청소년·청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반기별 6만 원 이내, 연 12만 원 한도로 지급되며 등록한 교통카드 실사용액을 확인한 후 지역 화폐로 환급된다. 신청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수원시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23년 취업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카드 사업)’ 지원자를 모집했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19~34세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0만 원이 충전된 ‘청카드(청년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오는 12월 31일(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에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 여행 △ 체육 활동 등 문화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1인당 연 11만 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 카드는 △도서 △음악 △영화 △전시 △시외 버스 및 고속버스 △국내 항공사 △테마파크 △체육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버스 △지하철 △택시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코레일 △국내 항공사를 제외한 대중교통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해당 카드는 신청 기간에 신분증과 문화이용권 발급신청서를 지참해 인근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유스
‘햇살론유스’는 대학생 및 청년의 생활비 등 급전을 해소해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저금리로 정책자금대출을 지원해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취준생(△대학생 △대학원생 △미취업청년)과 사회초년생(중소기업 1년 이하 재직)이 해당된다. 가능한 대출금액은 총 1,200만 원으로 생활자금 일반 보증 300만 원, 6개월 후 300만 원 재대출이 가능하다. 즉, 6개월당 300만 원씩 총 2년간 1,200만 원 대출이 가능한 것이다. 자격요건과 서류제출 해당 여부는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비 기자 Ι rlagusql8015@kyongg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