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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3년 만에 대면 입학식, 12년 간의 고생 끝에 찾아온 봄
  • 정민 기자
  • 등록 2023-03-14 0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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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교와 함께할 23학번의 새로운 도약
지난달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기준이 완화되며 3년 만에 대면 입학식이 개최됐다. 이는 약 3,000여 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본지는 입학식을 취재하며 23학번 신입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해 입학 소감에 대해 들어 봤다.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성료 



 지난달 23일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거행됐다.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은 각각 본교 입학처와 학생지원팀의 주관 하에 진행됐고, 이전 본교에서 시행된 학과별 1차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신입생을 위한 강연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2차 오리엔테이션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안전대피교육 △이수정(범죄교정학전공) 교수 특강 △학교홍보영상 상영 △내·외빈 입장 및 소개 △이윤규 총장님 환영사 △입학허가증서 수여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이재준 수원시장 축사 △총학생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그중 특히 이수정 교수는 특강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진학하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있을 텐데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할 것이 다”라며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본교 이윤규 총장은 “경기대학교에서 쌓게 될 4년이 여러분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신입생들의 입학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신입생의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립합창단 △거북선 △에이리드 △럼블피쉬의 무대가 입학식을 더욱 빛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수원시립합창단은 △One Day More △A Whole New World △내일로 가는 계단 등의 곡을 불렀다. 본교 대표 응원단 거북선도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무대를 준비했고 걸그룹 ‘에이리드’가 준비한 축하공연도 큰 호응을 불러왔다. 이어 본교 동문인 가수 럼블피쉬가 △예감 좋은 날 △그대 내게 다시 △한사람을 위한 마음 등의 곡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학번 새내기들 반가워요! 



배수현(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1)군

 본교에 입학하게 돼 설레는 기분입니다. 대학 생활 중 동아리 활동을 제일 기대 중인데, 지금 축구 동아리 ‘해트트릭’에 지원한 상황이에요.


이지유(스마트시티공학·1)양

 초·중·고 시절을 거쳐 교복을 벗고 일상복으로 대학에 다니게 됐다는 사실이 많이 신기해요. 현재 학교 자치단체에 지원했는데, 열심히 할 자신이 있어요. 선후배 간 관계도 잘 형성하고 유지하면서 학교를 잘 다니고 싶습니다. 


박민근(기계시스템공학·1)군

 대학 생활을 앞둔 지금,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제대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경험하게 될 학교 축제도 기대되고 대학 수업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사진 김봄이 기자 Ι qq4745q@kyonggi.ac.k

글·사진 정민 기자 Ι wjdals031004@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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